특수한 컬렉션을 이용해 코드 명료화을 극대화해라.

1. 객체를 이용해 정적인 키-값을 탐색해라

배열에 값을 담으면 그 위치만으로는 의미를 알기 어려울 때가 많아. 한번 살펴보자.

const colors = ['#d10202','#19d836'];

이 안에 있는 '#d10202'가 대체 뭘까? 적색 계열인 것 같지만 색상 코드를 모른다면 이게 뭔지 알 수가 없다.

사용자 정보를 담은 배열처럼 구조적으로 유사하고 다른 데이터와 교체해도 괜찮은 경우와 다르게, 위에서 사용한 색상들은 각각 서로 다른 목적으로 사용자에게 값을 표시하기 위해 쓰이게 된다.

이럴 경우 키-값을 사용하는 게 이해하기 제일 쉽다.

원칙적으로 객체는 변화가 없고 구조화된 키-값 데이터를 다루는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반면 자주 갱신되거나 실행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동적인 정보를 다루기엔 쓰기 애매하다.

const colors = {
  red: '#d10202',
  green: '#19d836',
  blue: '#0e49b5',
  yellow: '#ffff00'
};

// 사용할 때
const errorColor = colors.red;
const successColor = colors.green;

 

이렇게 쓰면 개발자는 적색에 적절한 색상 코드를 찾기 위해 굳이 위치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 그냥 참조만 하면 되니까. 이처럼 객체는 단순하기 때문에 정적인 정보를 다루기 정말 좋다.

객체의 장점

1. 의미가 명확하다: 키 이름으로 값의 의미를 바로 알 수 있다.
2. 접근이 쉽다: obj.key 또는 obj['key'] 형태로 직접 접근 가능하다.

객체와 배열 선택 기준

객체를 사용해야 할 때:

• 값에 이름(의미)을 부여하고 싶을 때
• 특정 키로 빠르게 조회해야 할 때
• 데이터가 정적이고 구조화되어 있을 때

배열을 사용해야 할 때:

• 순서가 중요할 때
•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를 여러 개 다룰 때
• 데이터를 반복, 필터링, 변환해야 할 때

결론

정적인 데이터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배열보다는 객체를 사용해. 의미 있는 키로 값을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코드가 더 읽기 쉽고 유지보수하기 좋아진다.